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거시금융 상황점검회의에서 국내외 상황이 어렵게 전개되고 있어서 결코, 방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을 챙겨 국민이 안심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번 제1차 회의에 이어서 오늘 두 번째 회의입니다.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3일 개최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민간 전문가분들과 함께 전망한 것보다 국내외 거시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 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은 다소 안정되고 있습니다마는 러시아 대유럽 가스공급 축소로 글로벌 요인 인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응한 주요국 금리 인상의 폭과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변동성 커지고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위기상황에 비해 우리 경제 대외 재무 건전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결코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비상경제 체제로 전환하고매주 직접 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현안을 하나씩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금융 외환의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또 민생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거시경제, 국제금융, 에너지, 반도체 등 최근 현안 분야의 민간 전문가분들을 모셨습니다.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안정,또 수출 확대, 무역수지 개선, 물가, 민생 안정 등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을 세밀하게 오늘 챙겨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오늘 전문가 여러분의 생생하고 냉철한 분석과 의견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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